훈남 송중기와 훈녀 박보영의 달콤한 영화 '늑대소년' - 후기

with 일상... 2013. 1. 20. 22:22


리서 셋째 누나네 가족이 둘째 누나네 집에 찾아왔습니다.

둘째 누나집과 매우 가까운 곳에 사는 저 또한 누나 집에 찾아가

간만에 3남매가 모였습니다.


귀여운 3살 조카도 보고, 두 가족만 모여도 온 가족이 모인 것 마냥 시끌벅적합니다^^

허나 조카 때문에 나가서 영화를 보고 그럴 순 없기에,

영화를 무엇을 볼까 하다가 발견한 늑대소년...

집에 인터넷 TV를 시청중이기에,

엄청난 가격 4000원을 주고서,

늑대소년을 처음으로 시청했습니다^^



포스터부터 달콤한 훈남, 훈녀가 미소를 자아내게 하네요^^

이미 극장 관람객 700만을 돌파한 영화기에,

주위에서 어떤 영화인지는 대충 들었지만,

그것은 들은 것일뿐~

한번 봐야겠죠^^


영화의 처음부터 끝까지 송중기의 말은 한 5마디 정도 나옵니다.

그 모든게 끝 30분즈음 안에 다 나온다는 사실...

허나 그 덕분에 송중기의 연기실력에 더욱 감탄하게 되었습니다.

말한마디 없이 표정과 움직임으로 영화 전체를 꽉 차게 만들어 준게 영화의 성공요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1. 영화의 성공요인


이번 영화는 여성들에게 무척이나 인기가 많았는데요.

송중기라는 사람에서가 아닌 늑대소년에 대해서 여자가 남자들에게 바라는 이상형이 나타났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영화의 내용 전체가 여주인공이 47년 전에 만난 늑대소년을 그리워하는 내용이 전체 줄거리인데,

그 47년이 지난 후에도 변함없이 자신을 배신하지 않고 기다려주는 모습.

또한, 여주인공 자신만 끝까지 믿고 따라주는 남주인공의 모습,

이러니 여성들이 좋아할 수 밖에요.

그리고 늑대같은 동물들처럼 허겁지겁 먹는 모습 등이나 표정연기 등의 배우들의 열연 속에서 7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늑대소년이 탄생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2. 아쉬움


 허나 역시 여성들의 마음만 잡았을 뿐 남성들의 마음은 잡지 못했습니다.

천만 관객을 노려볼 수 있었을텐데, 남성들의 로망 배우 박보영이 나왔어도 여성의 이상형에만 치우쳐진 내용이

영화를 조금 아쉽게 남기게 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또한 영화에서 가끔씩 진정한 늑대로 변하게 되는 남주인공(충격받으실까봐 약간 흐릿하게...ㅋㅋ)

CG처리가 분명하지만, 무언가 아쉬운 처리가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차라리 아예 늑대로 변하게 만드는게 더 나았을 것 같네요.

허나 그러면, 여성 관객들이 조금 주춤하게 되지 않았을까 생각도 들지만요^^


3. 총평

 어느 정도 흥행하는 영화들의 전개 중 공통점은

미래의 자신이 추억을 살려 과거 모습을 보는 듯한 영화 전개입니다.

『써니』나 『태극기 휘날리며』처럼 

'늑대소년' 도 그러한 전개 과정, 또한 현재에서 그 시점을 바라보는 모습이

영화를 자연스럽게 만족하게 하였습니다.


남자들이라면 가볍게, 여성분들이라면 자신의 멜로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영화라 할 수 있겠네요.^^


괴물이라서 편견을 가지고 무서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의 단면적 모습을 보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명윤리적인 문제를 가진 괴물이거나 짐승이더라도

자신의 감정이 있고 그 감정들을 우리는 존중해줘야 한다는 걸 깨닫게 해주는 영화가 아니었을까 생각됩니다.


아 내일 또 중부지방은 폭설이 내린다고 하네요;;;

모두 사고 조심하시고

남은 시간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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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오이시이 2013.01.21 01:50 ADDR 수정/삭제 답글

    여성으로서 재밌게 본 영화네요. 옆에서 신항은 이런 영화를 무슨 재미로 보냐며 툴툴 거렸다가 지대로 면박줬던 영화에요. ㅋㅋ 근데 왠지 버츠님의 견해가 다 맞진 않단 생각이... 소녀의 외롭고 슬픈 사정을 이해하고 들어주는 것에 대한 행복이 전해져서 좋았단 생각이 강해요. 여자들은 듣는 것만으로도 위안을 받거든요.

  • 오이시이 2013.01.21 01:50 ADDR 수정/삭제 답글

    여성으로서 재밌게 본 영화네요. 옆에서 신항은 이런 영화를 무슨 재미로 보냐며 툴툴 거렸다가 지대로 면박줬던 영화에요. ㅋㅋ 근데 왠지 버츠님의 견해가 다 맞진 않단 생각이... 소녀의 외롭고 슬픈 사정을 이해하고 들어주는 것에 대한 행복이 전해져서 좋았단 생각이 강해요. 여자들은 듣는 것만으로도 위안을 받거든요.

  • Favicon of http://2117hiphopweekly.com/html/lv_p2.html BlogIcon louis vuitton outlet 2013.07.15 08:01 ADDR 수정/삭제 답글

    당신 매력있어, 자기가 얼마나 매력있는지 모르는게 당신매력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