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향보다 진한 먹물향이 여운이 남는 카페... - 소소한 작업실

페에 들어서자마자

진한 커피향 대신

짙은 먹물향이 은은히 내 몸속을 파고든다...


테이블 위에도 화선지의 먹물들이 마르고 있고,

온갖 손글씨들이 카페를 가득 메우고 있다.

우연찮게 들어온 "소소한 작업실"이다...




비오는 날의

반사되어 들려오는 시끄럽고 귓가에 웅웅거리는 그런 소리들이 싫어

조용하고 편안하게 쉴 만한 카페를 찾다가

발견한 '소소한 작업실'...

사람들도 두런두런 얘기하고 있었지만,

조용히 흐르는 음악들과

왠지모르게 조용하고 편안한 느낌이 너무 좋은 카페이다...



라떼를 주문하고 자리에 앉아

가게를 찬찬히 살피다

바로 옆에 있던 손글씨...

이런걸 바로

'켈리그라피'라 하는건가?



사람이 적어

주인 아주머니께서 금방 만들어 주신

카페라떼가

오늘은 왜이리도 반가운지..ㅎ


입에 바로 갖다 대었는데도,

우유거품이 열을 상쇄시켜주어

뜨겁지 않은

따뜻한 커피를 만들어주어

더욱 주인 아주머니의 세세한 손길이 고마워진다.



카페 내부를 가득 메운 화선지와

붓글씨들이 참으로 신기하다...

나도 한때는

어른 글씨라 생각되던,

저런 글씨를 써보고 싶었는데...

손이 다 굳어서 그런지, 

글씨체를 바꾸는게 쉽지 않다.

그래서 컴퓨터를 더 자주 이용하는 걸지도...^^



테이블 한쪽에

누가 일기장을 놓고 갔었나 싶더니

손님들이 찾아와 글을 남기고 가는

메모장인듯 하다.

중간중간 사장님이 붓펜으로 쓴 글씨도 눈에 띈다.

아님 글씨 잘 쓰는 손님이 쓴 걸지도...ㅎ


커피 맛 또한 이 정도면 훌륭하다.

커피가 진하게 어우러져

따로 샷을 추가하지 않고도 진한 커피를 마실 수 있었고,

우유와 한데 어우러져 더욱 부드럽고 달콤해졌다...

태운 커피콩이 아닌 적당한 로스팅 정도에

입안의 감각들이 입안으로 들어오는 따스한 라떼를

고스란히 받아들여

입가에 저절로 미소가 가게 하는 맛이다.



내가 모르는 사이에 

이번 달 인천에서 배부되는 잡지에도 기재되었다.

이것 참...

학교 근처를 학기 내내

돌아다닌다고 돌아다녔는데

이제서야 이 카페를 발견한게...

아직도 내가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끼게 한다.


별로 뜨겁지 않아 천천히 마시다가

금방 식어버렸지만,

부드러우면서도 개운한 듯한 커피 맛이

식었어도 맛있는 커피인 것 같아, 다시금 기분이 좋아졌다.


커피를 다 마시고 나가기전 잔을 가져다 드리자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웃으며 남겨주시는 사장님의

따뜻한 정성과

글씨, 커피 등 여러 가지를 노력하시는 모습이

무엇보다도 아름다워 보이는 카페였다.


학교에 오게 된다면 다른 카페들보다

이 곳을 꼭 한번 들렀으면 하는 추천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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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BlogIcon 모즈 2012.12.16 21:14 ADDR 수정/삭제 답글

    이런곳도 있었네요~^^ 이 동네에 갈 일이 있으면 꼭 들러봐야겠어요~

    • Favicon of https://burtsbreather.tistory.com BlogIcon 버츠 2012.12.17 17:16 신고 수정/삭제

      네^^ 여긴 꼭 한번 추천드리고 싶네요^^

  • Favicon of http://blog.naver.com/yunsooya BlogIcon 샐리 2012.12.18 15:46 ADDR 수정/삭제 답글

    외관도 정말 멋지네요..
    뭔가 가볍지않고 중후한 멋이 있달까요?? 버츠님의 블로그를보면 인천에 가고파져요 ㅋㅋ

    • Favicon of https://burtsbreather.tistory.com BlogIcon 버츠 2012.12.18 19:08 신고 수정/삭제

      아...매번 인천만 이렇게 쓰고 있네요;;;그것도 우리 학교 근처만;;;
      다른 곳도 자주 돌아다녀야 할텐데;;;ㅎ

새롭게 오픈한 카페...그 맛은? - 바빈스 커피 인하대점

늘도 한 과목의 기말고사를 보기 위해

학교에 왔는데

아직 전 수업(거기도 시험이었나봐요)이

끝나질 않아서...

잠시 밖을 보며 기다리고 있는데

못보던 카페가 생겼더군요^^


오잉? 그런데...

아메리카노가 천원?!!

오픈 기념으로 아메리카노를

싸게 팔더라구요

오래간만에 커피를 즐겨야겠다는 생각에

시험 끝나고 친구와 식사 후

곧바로 직행!!


새롭게 오픈한 커피전문점

'바빈스 커피'입니다.




새롭게 오픈한 곳이라서 아직 지도엔 뜨지 않네요

(오늘 오픈하였기에..ㅎ)



신축 건물에 새로 생긴 가게라서 그런지 외관이 매우 깔끔하네요^^

하긴...오늘 생겼는데 벌써 지저분하면...ㅎ

일단 그럼 안으로 들어가볼까요?



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아까 봤던 광고!

오늘은 물론....이왕에 아메리카노 마셔봐야겠죠?ㅎㅎ

사실 많은 분들이 커피의 진정한 맛은 에스프레소나 아메리카노 하시지만,

전 아직까지도 그렇게 자세한 맛을 느끼지 못하는 것 같아요..ㅠ



카페 내부입니다^^

시험기간이라서 그런건지...아니면

원래 다른 가게들처럼 그런건지...

벌써부터 많은 학생들이

자리를 잡고(?) 공부하면서 커피를 즐기고 있네요;;;

큰 가게인데도 불구하고,

벌써 자리가 거의 바닥나서...전 그냥 테이크아웃 잔으로^^


커피의 전반적인 가격은 중저가라고 할까요?

아메리카노가 오늘은 1000원이지만, 평상시 2800원

라떼 3200원, 보통 전체 음료는 5000원을 넘지 않는 것을 보면

확실히 저~기 옆의 카페베네나 엔젤리너스, 스타벅스보다는 싼

프랜차이즈라는 거겠죠^^

오늘 처음 들어본 이름이지만,

왠지모르게 가게 전체 분위기가 

프랜차이즈 풍을 풍기고 있기에...

집에 돌아와 포스팅 전 이름을 찾아보니,

아직 10개도 없는

갓 생긴지 얼마 안된 프랜차이즈인듯 하더라구요^^

그렇든지 말든지 알게뭐냐...우선 카페에 왔으니 커피를 맛봐야겠죠?ㅎㅎ

커피가 나오기를 주구장창...찰칵찰칵...사진이나 찍으며..



트리도 그저 아름답게 쳐다보기만 할뿐...ㅠ

크리스마스는 그닥 기다려지지가 않네요..ㅠ

혼자라서 그렇겠죠?ㅠㅠㅠㅠㅠㅠㅠ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니...드디어 나왔습니다^^



컵 디자인이 눈에 확 띄게

크리스마스 철이라는 걸 알려주네요..ㅠ

저에겐 그닥 달갑지 않은 크리스마스..ㅠ


뚜껑을 열어보니...

엥? 확실히 천원 어치인가....하는 생각부터

컵은 큰데 커피는 달랑...ㅎ

뭐...행사기간이니 그러려니 하고,,,

일단 향기가

군고구마 냄새가 나는 듯 했어요

살짝 은은하게 단 냄새도 나고^^


'오래간만에 특이한 커피를 마시는구나' 생각하며

향은 합격!


맛은...................

음 뭐랄까...

군고구마 맛이 살짝 나는데,

물고구마 처럼 그 맛에 물을 탄듯한

미묘한 맛이 나다가

점점 익숙해지면서

끝에 살짝 단맛이 나는게

신선한 커피구나 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었죠^^

(아직 아메리카노 맛은 맛있다고는 못하겠어요..ㅠㅠ)


또한 잔을 들고

길을 걸으면서 마시면서도

커피 원두가

제 혀 가운데서 뱅글뱅글 도는 것처럼

여운이 잔잔하게 남더라구요^^


일단 아메리카노는 합격!

그럼 다음번엔 라떼를 한번 마셔봐야겠죠?ㅎㅎ


카운터에서 나름대로 바빈스라떼라고 자칭하며

그 맛을 인증해달라고 요청하는 듯한 모습을

전 지금도 잊을 수가 없네요^^그 자신만만한 모습을...


조만간 또 한번 찾아갈 것 같네요^^

커피 맛은....

후문가에서 어느정도 인정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뭐...제 입맛과 다른 분들도 얼마든지 나올 수 있겠지만요^^


이상...오늘의 카페

바빈스 커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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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즈 2012.12.13 19:23 ADDR 수정/삭제 답글

    인하대후문 친구랑 가게되면 꼭 들러봐야겠어요.

  • BlogIcon 원두커피좋아 2012.12.13 23:15 ADDR 수정/삭제 답글

    군고구마향에 물고구마맛이라~
    상상하긴 힘들지만 고구마를 좋아하는 저로썬 한번 마셔보고 싶네요.

    • Favicon of https://burtsbreather.tistory.com BlogIcon 버츠 2012.12.13 23:35 신고 수정/삭제

      ㅎㅎ아직 라떼는 맛보지 못했지만, 나름대로 깔끔하고, 살짝 특이한 맛과 향에 관심이 가더라구요^^

눈오는 날 소박하지만 더욱 따뜻한 카페 - 살롱 드 커피

도교수님과 상담을 받고

집으로 돌아가는 중

오늘따라 몽롱한 정신을 살짝 깨워야 했어요.

곧 있을 시험에 대비하여 공부를 해야하기에..ㅠㅠ

어디 갈만한 곳 없을까 생각하는데

학교 학생들이 추천해준

새로 개장된 카페가 생각났어요^^

이름하야 "살롱 드 카페"입니다^^


원래 밥집이었던 곳을 실내 리모델링한 곳인데,

아직 간판도 없고, 그냥 하얀 건물모습만...ㅎ

저 문 밑에 패인트 벗겨진 건 조금 안타깝지만

그 위로는 깔끔한게...

그럼 안으로 들어가볼까요?



내부도 소박해서 너무 좋았어요^^

아직 다 꾸미지 못한 것일 수도 있지만,

필요한 것만 있고, 이렇게 여백의 미를 살리는 것도 좋을거 같네요^^

더군다나, 제가 시간대를 잘 맞춰온건지,

밖의 눈 밟는 소리도 안나고 실내가 고요한 게

괜히 조용한 게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듯한 실내가 너무 좋았어요^^

주변이 다 흰색이라서 그런건지...ㅎ

아직 얼마 되지 않은 깔끔함이 카페 전체에 고스란히 묻어나오더라구요^^



메뉴판이 없어서 이렇게 만들어 놓으셨다는데,

이게 더 매력적일거 같은 건 왜인지...ㅎㅎ

핸드드립을 위주로 하고,

특히 저 가운데 과일 몇개 몇통 주스는 

실제로 그렇게 넣으신다고 하니

내년 여름엔 한번 찾아와서

먹어봐야겠어요^^

그럼 여긴 핸드드립 카페이니,

오늘만큼은 라떼가 아닌 하우스블랜드 핸드드립으로~



저렇게 달랑 나왔지만서도, 별로 아쉬울 건 없더라구요^^

커피 가격도 다른 가게에 비해 많이 싼 편이고,

또한 무엇보다 고소하고 달콤한 메이플 시럽같은 향이 절 먼저 끌어드리더라구요^^

한 모금 마셔보니,(참고로 시럽 안넣었어요^^)

약간 상큼한 산미 후에 오는 은은한 단맛~

솔직히 이걸 마시기 전까지는

'ㅇㅇ 블랜드' 이러한 블랜드 시리즈에 대해서

비호감을 가지고 있었거든요.

어쨋거나 원래의 커피에 향과 맛을 덧댄 것이니 말이죠^^


허나 오늘 그 상식을 왈칵 깨버렸답니다.

여러가지 복합적인 맛들이 입안에서 조화롭게 움직이는 것

확실히 아메리카노가 맛있다는 생각이 든건

굉장히 오랜만이었네요^^


가격도 착하고, 조용하고 소박한 카페

"살롱 드 커피"...

주인 아저씨, 아주머니가 더더욱 많은 연구를 해서

학교 커피전문점의 위상을 높여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마지막 남은 한모금을 입에 탈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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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겨울26 2012.12.07 13:29 ADDR 수정/삭제 답글

    용돈이 모두 커피로 들어가겠어요.ㅎㅎ

  • BlogIcon 모즈 2012.12.09 15:17 ADDR 수정/삭제 답글

    가격 정말 괜찮은데요?

    • Favicon of https://burtsbreather.tistory.com BlogIcon 버츠 2012.12.09 18:23 신고 수정/삭제

      무엇보다 가격대비 맛이 좋아서 더 좋았던 카페같아요^^

매일매일 맛이 바뀌어?! - 콩볶는다락방

인과 저녁식사 후

밖을 나와보면 벌써 캄캄해져 있는 걸 보면

어느새 겨울이 다 왔다는 생각이 드네요.

갑작스레 옷깃으로 스미는 바람을 참다가

커피 한 잔 하자는 지인의 말에 귀가 솔깃^^


전에 가보지 못한 '콩볶는 다락방'으로 향했습니다^^



약간 늦은 시간에 가서 그런지

간판에서 번쩍번쩍 빛이 강렬해서...

한쪽은 '커피뽁는 집', 다른 한쪽은 '콩 뽁는 다락방' 이라고 쓰여있답니다.

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가득 차서 앉을 자리도 없어서

넉넉히 시간을 가지고 커피 한잔 할 틈도 없이

테이크아웃해서 나왔습니다.

덕분에 커피 사진도 못찍구요..ㅠㅅㅠ



가게의 인테리어가 약간 독특했어요.

들어오자마자

바로 옆에서 이렇게

커피를 만들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주문하려면 좀 돌아가야 하지만

들어오면서 커피를 내리는 주방(?)의 청결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서

깨끗하게 관리한다면 손님들에게 

더더욱 신뢰를 줄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참고로 이 곳은 로스터리 카페^^

주인이 직접 로스팅도 하는 

학교 앞에서는 처음으로 본 로스팅 가게였습니다^^

아 우리 학교 카페도 정말 많은 발전을 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괜시리 뿌듯해지는^^



실제로 이 곳에서 사용하는 원두입니다^^

콜롬비아산 원두를 대체로 사용하고 있었고,

저 병은 열어보지 말라고 싀여있네요^^

위생상 그리고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한 것일테기에^^

눈으로만 살짝쿵!!


그렇게 기다리다보니 나온 카페라떼^^

그럼 한 모금 먹어봐야겠죠?


..............................으 써.....................

처음 제 머릿속에 든 생각이랍니다.

오늘의 로스팅 상태는 꽝이었을까요?

커피를 홀라당 태워먹은 듯한 느낌이 강하게 들었어요.

더구나, 왠만한 태움은 우유 맛으로 커버가 되는데,

커버가 안될정도....

그러한 탄 맛으로 인하여 다른 맛은 전혀 느낄 수가 없는 상태이니,

커피가 얼마나 별로였을지 상상이 되시나요?


지인이 그러는데 여기 맛은 매번 갈때마다 

거의 일주일 단위로 자주 바뀐다 그러더라구요.

커피를 로스팅 하는 가게에서

로스팅에 대해서 좀 신경을 덜 쓰게 되면

이렇게 홀라당 태워먹고,

결국 손님들에게 안좋은 커피를 선사하게 됩니다.

주인의 한발짝 부족한 센스를 느끼며,

다음에 찾아갔을 때에는 어떤 맛일까?

다음에 조차 맛이 없다면 다시는 오지 않겠다는 생각을 하며

한번 더 용기를 내어 찾아가보고자 생각하였답니다.


최근들어 상업적으로

대형 로스터기가 많이 나오는 만큼

카페에서도 생두를 사서

직접 자신들의 가게에서 로스팅하여

신선한 커피를 제공하고자 하는데,

로스팅 또한 사람이 계속해서 신경써주고, 지켜보고, 

도전해야 할 종목입니다.

카페에서 직접 로스팅을 한다면,

사람들에게 어떻게 하면 더 향기롭고 신선한 커피를 낼 수 있을까

고민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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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Favicon of http://bisu.tistory.com BlogIcon 비슈v 2012.11.28 11:56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전 제목보고 마케팅 요소를 첨가한 센스있는 곳인줄 알았더니 관리가 소홀해 그런거였군요 ㅋㅋ
    사장님이 커피교육 받고 창업하신이 얼마 안되었나봐요~ 요즘 그런 분들 많은데..

    • Favicon of https://burtsbreather.tistory.com BlogIcon 버츠 2012.11.28 17:25 신고 수정/삭제

      꾸준하게 손님을 끌어모으려면 커피에 대해서 끊임없이 연구를 해야하지 않을까싶네요. 로스팅 또한 마찬가지구요^^

    • 겨울26 2012.11.29 10:56 수정/삭제

      남의 돈을 소중하게 생각해야 하는데 그게 쉽지않으니 잘하는 사람이 돈 벌지요.

  • 모즈 2012.11.28 16:33 ADDR 수정/삭제 답글

    깔끔하게 생겨서 가보고 싶었는데 맛은 반전이 있네요ㅋㅋ

    • Favicon of https://burtsbreather.tistory.com BlogIcon 버츠 2012.11.28 17:23 신고 수정/삭제

      다시 한번 찾아가서 맛을 재평가해드릴께요^^ㅎ

  • BlogIcon 차한잔 2012.11.29 00:38 ADDR 수정/삭제 답글

    저도 직접 로스팅 하는 가게를 아는데, 주인분이 정말 최선을 다해서 연구하시더라구요~
    그분도 열심히 연구하신다면, 좋은 커피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ㅎ

    • Favicon of https://burtsbreather.tistory.com BlogIcon 버츠 2012.11.29 10:26 신고 수정/삭제

      네^^ 연구하고 끊임없이 노력한다면 급부상하는 카페, 또 인천에서 명물 카페가 되는 것도 시간문제겠죠^^ㅎㅎ

  • BlogIcon 원두커피좋아 2012.12.01 00:48 ADDR 수정/삭제 답글

    홀라당 태워버린 커피를 손님에게 주다니... 위생은 깨끗할지 모르나 커피맛이 생명인데 아쉽네요. 담엔 커피맛까지 좋은 곳으로 가셔요~

    • Favicon of https://burtsbreather.tistory.com BlogIcon 버츠 2012.12.01 17:26 신고 수정/삭제

      네 그래야죠^^허나 이런 곳도 가보고 글을 써서 많은 사람에게 알리는 것도 좋은거니까요..ㅎㅎ

서서히 발전해 나가는 카페 - 다시 찾아간 커피베이 인하대점

마 전 저에게 한 통의 메세지가 날아왔습니다.

블로그 초기(지금도 초기이지만)에 실망감으로 혹평을 한

카페 '커피베이'에 다시 한번

기회를 달라고 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사실 아직까지도 하루에 20~30명 남짓밖에 오지 않는 블로그이건만,

제 글에 대한 영향력이 있었던 걸까? 라는 생각을 하며

전 흔쾌히 수긍 후,

오늘 다시 커피베이에 찾아갔습니다.


전보다 한산해진 느낌...설마 저 때문에 이런 걸까 하는 생각에

약간 죄송스러운 느낌이 들었지만,

일반 대학생처럼 다시 신분을 숨기고, 

전과 같은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바로 저의 사랑 카페라떼이죠^^ㅎㅎ



이번엔 머그로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되게 많은 양이 나왔어요^^

컵 때문에 그렇게 보이는 줄 알았지만,

저렴한 가격에 비해

(가격대가 약 2000~4000원 대로 다른 프랜차이즈보다 약간 저렴합니다.)

전보다 풍부해진 우유거품과 

커피량에 솔직히 깜짝 놀랐어요^^ㅎ

전에도 이랬었나 싶을 정도로요^^


그럼 다시 커피 맛을 재평가해야겠죠?^^

커피 맛은 전보다 훨씬 풍부해진 느낌이 들었어요^^

우선적으로 제가 지적했었던

우유에 대한 신선함이 확 달라져 있었어요.

우유의 맛이 풍부하면서도 커피와 잘 어울리는 모습이

다른 일반 커피전문점보다 훨씬 나은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입안에 가득차는 풍부함은 좀 부족하지만,

싸구려 커피처럼 물처럼 그냥 흐르는 듯한 바디감은 아니었고

뭐랄까

가벼우면서도 향과 맛을 잃지 않은 그런 커피라 할까요?


신분을 밝힐까 말까 하다가

주인 부부 분들께, 그냥 일반 블로거라 하고,(결국 신분은 안밝히고^^)

원두에 관하여 여쭤보았는데,

친절히 계약서까지 꺼내 보여주시면서,

아라비카와 콩고산 원두를 혼합해 쓴다고 말씀해주시더라구요.

또, 약간 쑥스러운 듯이

커피에 대하여 아직은 많이 부족하다고 

말씀해주시는 모습 또한 너무 좋았습니다.


마지막에 나가기 전 커피 맛을 물어보시는 주인 아저씨를 보며

전에 비해 커피 맛이 많이 발전하였고 

앞으로도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때 제가 너무 몰아붙이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정말 죄송스러운 마음도 들었지만, 

약간은 카페 발전에 기여를 한 듯한 

뿌듯함을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최근들어 학교 앞에 카페가 점점 많이 생기고 경쟁하고 있지만,

학교 앞 학생들 또한

지갑이 직장인에 비해 많이 가벼운 편이지만

혀 또한 가벼운 편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음식점이나, 카페 등이

서브메뉴보다는 본 업에 대해 더욱 발전하면

맛있는 커피와 음식들을 

많은 사람이 즐길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하며

뿌듯하게 가게를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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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11.27 11:38 ADDR 수정/삭제 답글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burtsbreather.tistory.com BlogIcon 버츠 2012.11.27 14:59 신고 수정/삭제

      ㅋㅋ기억해주신다면 좋은 것이지만^^
      저도 아직은 매우 초보인지라..
      열심히 배워보면서 좋은 카페, 좋은 커피 많이 마시려구요^^ㅎ
      항상 커피에 대한 열정 잊지 않으시고 계속해서 발전된 모습 보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