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부터 밝아지는 기분커피 - 정읍 프로방스

래간만에 고향, 정읍에 내려왔어요^^

연말에는 가족과 보내기 위해

집에 내려왔는데,

여긴 새로운 해를 보기 전에

눈이 펑펑 오네요~ㅎ


평상시 싸라기눈같이 흩날리는 것보다

바람 없이 포삭포삭 쌓이는 함박눈을 더 좋아하기에

비록 맑은 날씨에 해를 보지 못했더라도

기분은 좋아집니다^^


어제 연말인데

중학교 친구와 연락이 닿아

만나자 하였지요^^

정읍 시내가 많이 바뀌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어디서 만나려나 하는 궁금증은 가지고 있었는데

그러한 궁금증을 싹 날려줄

카페를 발견했습니다^^

'프로방스'라 불리는 이 카페....

심상치 않은 기운을 퍼뜨리고 있네요^^



가게 정면입니다.

가족들의 추천을 받고 가긴 했는데

사실 이렇게 가게를 보고 나서는 

'여기가 그렇게 이름난 곳 맞나?' 하는 생각부터 들었지요..ㅎ

전반적으로 깔끔한 가게 모습이지만

동시에 무언가 부족해 보인다 할까?

너무 단순해 보이는 걸까요?

아무튼 한번 들어가 봤습니다.ㅎㅎ



들어가자마자 카운터의 모습이었어요^^

굉장히 많은 것들이 즐비한 장소인데

왠지 모르게 단정하게 정리되어 있고

수도권과 비교해서도

전혀 뒤쳐지지 않는 가게의 모습에

'오~ 정읍에도 이런 가게가 있었나?'

하는 놀라움을 감출 수가 없었습니다^^


헌데...2% 부족한 느낌이...

무엇이 안보여서 그런 걸까요?

보통 카페에서 보이는

천장의 가격표가 여긴 존재하지 않더군요.

가격표가 어딨냐고 물어보니

자리에 앉으면 가져다 준다고 하셨지요^^

그래서 그냥 바로 자리 찾아서 착석!



자리에 앉자마자 가져다준 메뉴판입니다.

천으로 곱게 만들어 놓은 것이 이 가게의 또다른 묘미가 아닐런지...

입구에서 그냥 바로 주문하고 테이크아웃 해서

바로 나가버리기보다

천천히 커피를 음미하고 편안히 쉬다 가라는 의미에서

카운터에 가격표를 표시하지 않았다 하네요^^


메뉴판의 첫 장을 열어보니

각종 단종 원두들의 핸드드립 메뉴가...

정읍도 커피의 발전이 한단계 올라갔구나~ 하는 것이 버젓이 느껴지는 

메뉴판이었습니다^^


그 외에도 맥주나 주류를 판매하는 것을 보니

커피전문점과 동시에 밤에는 주점으로 변모하는 모습이...

조금은 아쉬워지는 순간이라 할까요?

아무래도 커피 하나로는 먹고 살기가 힘든

정읍이라는 소도시의 모습을 조금 비춰주어

조금은 기분이 씁쓸해지는 시간입니다.


친구와의 만남 후 

커피를 주문하고

(전 일단 가게 커피 평가는 카페라떼로...ㅋㅋ)

가게를 찬찬히 둘러보니...



로스터리 카페인가 보네요^^

정읍에도 로스팅하는 곳이 있을 줄이야...

항상 자생차들로만 유명했던 정읍에

커피라는 새로운 문화가 들어온 듯한 신선함이

많이 묻어나오는 듯 합니다^^



겨울의 분위기와 알맞게,

한쪽에서 순록이 방긋 웃고 있더라구요^^

왠지 모르게

만화 원피스의 토니토니 쵸파가 생각나는건 왜....ㅋ



카페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영화에서나 보던

외국 겨울 별장같은 느낌이 물씬~

안그래도 밖에 눈도 오는 그런 날씨와

왜이리도 잘 맞는지...ㅎ


외국 별장에 와서 휴식을 취하는 듯한 느낌이

너무 좋더라구요^^


그렇게 찰칵찰칵 거리다 카페라떼 등장...



귀여운 하트와 함께 등장한 카페라떼...

잔과 받침이 흰색이라서

책상이나 가게 분위기와는 좀 안맞는 느낌이 들었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훌륭한 듯 합니다^^


한모금 마시는 순간~

여기가 저번에 갔던 강남 커피숍인가? 하는 착각에 빠졌지요^^

부드럽게 우유와 하나가 되어 입안으로 보들보들 들어오는게

저번의 강남 블로썸과 비교해도 손색없을 정도네요^^

입안을 가득 채워주는 바디감에,

뚜렷한 특징은 없지만

사람을 기분좋게 해주는 커피 맛

너무나도 훌륭하여 입소문이 날 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로스팅 카페에서 이렇게 맛있는 커피를 마셔본 것도

저번 강남 카페에 이어 두번째이구요^^


한동안 학교 안에서 카페들을 돌아다니면서

이런 카페가 없을까 하고 찾아다녔었는데,

학교엔 없고, 극과 극의 강남과 정읍 시내에 있다니....


모든 것들이 수도권이나 광역시 등등이

제일 좋다는 편견을 버리게 해준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까지 비우고 나면 나오는 이 그라데이션 또한

강남 블로썸과 비교해도 손색없죠?



가게를 나오고 나니 왜이리 사람이 많아진 건지...

역시 연말이라서 그런걸까요?ㅎㅎ

정읍 시내가 이리도 활발한 것도 참 오랜만에 봅니다^^





다른 지역은 괜찮으실지 모르겠네요^^

새해 아침부터 여긴 이렇게 눈이 펑펑~

누가 보면 강원도인줄 알겠다는....ㅎㅎ


오늘부터 새해네요^^

제 블로그에 들어오시는 분들

모두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해도 건강한 한해가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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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정읍시 시기동 | 프로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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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전! 카페 오레(café au lait)

래간만에 새로운 메뉴에 도전!

부드러운 맛의 카페오레에 도전해보기로 했지요^^

 

그 전에!

카페 라떼와 카페오레의 차이를 아시나요?ㅎㅎ

사실 용어상으로는 국가 언어적 차이로 둘 다

'커피 + 우유'라는 뜻이죠^^

허나 미국이나 우리 나라에서 공통적으로

핸드드립 or 프렌치 프레스에 우유를 섞은 것을 카페오레

에스프레소에 우유를 섞은 것을 카페라떼라고 한답니다.

 

아무튼

전 집에서 핸드드립으로서 라떼 맛을 느끼고 싶었기에

오늘은 신 메뉴 카페오레 도전!

 

그럼 시작할게요^^

 

 

오늘도 원두는 동일한 원두입니다

'카페다 유기농 에스프레소' 원두이지요^^

참고로 카페라떼나 카페오레를 할 때에는

각기 다른 특징의 맛을 지닌 단종 원두보다

복합적인 맛과 함께 진한 맛을 가진

에스프레소 원두가 더 낫다는 사실!!

그러므로 오늘의 메뉴에는 이번 원두가 훨씬 더 잘 어울리지 않겠어요?ㅋㅋ

 

 

준비물은 대강 이렇습니다^^

핸드드립 기구, 핸드밀, 원두, 종이 필터, 그리고 카페오레에서 빠져서는 안되는 우유!!

우유는 맛이 진하고 몸에도 좋은 제주도 우유로 준비했어요^^

(우유에 대해서 묻고 싶으신 게 있다면 별도 연락을...ㅋㅋ)

우유를 제외한 다른 재료들은 모두 핸드드립 준비물과 똑같답니다^^

 

 

우선 원두를 갈아줘야 겠죠?ㅎㅎ

평상시엔 좀 굵게 갈았는데

오늘은 좀 더 진한 맛을 원하기에

핸드밀의 톱니를 좀 더 안쪽으로 돌려줘서

커피가 좀 더 세밀한 입자로 갈릴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셔야 되요^^

 

 

저번보다 좀 가늘죠?(똑같나요?)

커피 가루를 미리 데워놓은 드립 기구들에 올려놓고 핸드드립~

 

 

확실히 입자가 더 잘게 분쇄되어서 그런지

커피가 아주 천천히 내려오더라구요...

 

 

거품 또한 더 풍부하게 

일어나구요^^

역시 커피는 밀봉해서 냉장보관을 해야

더욱 신선함을 유지하는 것 같네요^^

 

 

그러면 다 내린 커피는 컵으로 옮기고~

저 유리포트를 전 한번 더 사용하려구요^^

설거지도 좀 줄일겸^^;;;

 

 

전기렌지로 김이 올라올 때까지 살살살 데워주고 있어요^^

한 모금 정도의 우유를 살살 데워준 후

 

 

미리 내려놓은 진한 커피에

쪼로록 부은 후 수저로 저어주니

 

 

왠지 인스턴트 커피 같은 커피 색...ㅎ

진하디 진하니

뜨거운 물을 넣고 다시 살살 저으니 완성!!

 

맛이야...뭐...

솔직히 아메리카노의 맛이긴 한데

우유의 부드러움이 커피를 입안에 살포시 앉게 해주는 역할이랄까?

맛은 꼭 생긴걸로 봐서는

맥X 비슷한 맛이 날 것 같지만

분명 아메리카노 맛이었답니다...--;;;

카페 오레는 집에서 먹으려면

시럽같은 것을 꼭 넣어 마셔야 될 것 같네요;;;

 

허나 이번 도전이 실패는 아니니~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커피~

어렵지 않아요~

 

다음번엔 우유를 좀 더 넣어봐야겠네요^^

또한 진한 커피에 물을 타서 먹는 카페오레인 만큼

풍부하게 맛을 낼 수 있는 비결이 무엇이 있을까

생각도 더 해봐야 할 것 같아요^^

 

그럼 오늘도 맛있는 커피를 즐기며^^

여러분도 집에서 카페오레 맛있게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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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 커피를 보지 못해 아쉬운 장소... - 원당지구 커피볶는집

번에 누나가 원당지구로 이사를 오게 되었습니다^^

우리 학교랑 전보다 많이 가까워져

자주 놀러가기로 하였지요^^

놀러가서 밖에서 외식을 한 뒤에

집으로 들어가기전 눈에 띄는 카페가 있더라구요^^

이름하야 '커피볶는집'입니다.

 

 

 

저녁에 가서 그런지 간판이 너무 눈부시게 촬영되네요..ㅠ

한 장 더 찍었건만 똑같이 나오는 바람에..ㅠㅠ

가운데 살짝 어둡게 찍혔는데 "직접 로스팅합니다."라고 쓰여있네요^^

여기 또한 직접 로스팅하는 로스터리 카페!!라는 말에

한층 더 기대가 커지는 버츠입니다^^

 

 

들어오자마자 눈에 가장 띄는 문구였어요^^

평상시에는 카페라떼를 자주 마시지만

오늘만큼은 드립 커피를 마셔볼까 생각했지요^^

괜히 저런 글이 써있으면 도전하고픈 오기가 생기기 마련이지요^^

또한 현수막 밑에 있는 병들에는

각 나라의 원두들이 들어있더라구요^^

예가체프를 비롯하여 케냐AA, 브라질 산토스 등

눈에 익은 원두들이 많아서 너무 좋았어요^^

 

 

메뉴판 또한 눈에 띄게 아기자기하게 잘 만들어놓았더군요^^

천으로 감싼 뒤 원두콩이 하나 둘 콕콕 박혀있는 것이

좋은 아이디어인 듯한 느낌이 들어서 기분이 좋았어요^^

 

 

카페 내부 모습입니다^^

한산하면서도 동네 사람들과 잘 어우러진

카페인 듯 하여 내심 훈훈한 모습들이

카페의 분위기를 한층 더 편안하게 해주네요^^

 

 

카운터 옆에 있는 더치커피..

늦은 시간에 카페를 가서 그런지

더치커피가 비어있어서

맛볼 수 없었다는게 아쉬워지는 시간이었습니다^^

 

드립커피를 마시려는데 안타깝게도

사장님이 안계시고 직원만 있는 상황...

해서 자칭 국내 최고의 핸드드립커피를 맛볼 수 없었네요..

다음에 꼭 한번 다시 찾아서

맛보겠다는 다짐을 하고

언제나 ^^듯이

카페라떼를 주문했어요^^

 

뚜껑에 닫혀 있어

사진을 찍으려 열어보니

하트 안에 사람의 얼굴인 듯한 라떼아트가

무엇보다 커피를 마시기 전 미소를 짓게 하네요^^

한 모금 마셔보니

투샷인 듯 깊고 묵직한 맛

코끝을 찡하게 하더라구요^^

프랜차이즈가 아닌 동네 카페는

생각보다 진하게 커피를 내려주는 경우가 많아서

제가 프랜차이즈보다 동네카페를 더욱 좋아하는지도 ^^

 

입안에서 묵직하게 다가오는 바디감에 비해 

생각보다 별로 맛이 없어서

약간 실망했어요,

핸드드립만 잘 하는 건지....ㅠ

 

우연찭게 들른 카페이지만

다음에 꼭 핸드드립 커피를 맛봐서

제대로 평가를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며

하루를 마무리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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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BlogIcon rudnfdlfjk 2012.12.01 17:16 ADDR 수정/삭제 답글

    맛이 없어요. 속상했겠네요.
    커피는 안 좋아해서 모르지만 음식이 맛 없을 때 짜증나는 것과 같을텐데.

    • Favicon of https://burtsbreather.tistory.com BlogIcon 버츠 2012.12.02 12:55 신고 수정/삭제

      음...맛을 평가해야겠다는 생각때문에
      짜증은 안나지만,
      다시는 오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드는데, 뭐...드립 커피가 유명하다니 나중에 사장님 있을 때 다시 한번 찾아와봐야죠^^

  • Favicon of https://vmao.tistory.com BlogIcon 프매씨 2012.12.01 23:47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오랜만에 뵙네요 ㅎㅎ;

    맛이 없었다니 속상하셨을것 같네요 ㅎㅎ

    • Favicon of https://burtsbreather.tistory.com BlogIcon 버츠 2012.12.02 12:55 신고 수정/삭제

      넵^^ 오랜만이네요^^ㅎㅎ 다음 번에 한번 더 가서 제대로 평가를 해봐야죠^^

  • BlogIcon 모즈 2012.12.02 19:48 ADDR 수정/삭제 답글

    보기엔 참 맛있어보이는데^^;; 다음에는 사장님 있을때 꼭 가보세요

    • Favicon of https://burtsbreather.tistory.com BlogIcon 버츠 2012.12.03 10:31 신고 수정/삭제

      넵^^ 꼭 한번 다시 가볼거에요^^ㅎㅎ
      맛보고 커피평 다시 올릴게요^^

  • BlogIcon 지나 2012.12.03 01:58 ADDR 수정/삭제 답글

    볼수록 카페라떼 매니아라는 것이 신기합니다. ㅎ
    전 주로 아메리카노나 핫초코를 마시는데.. 달달한 케잌이나 디저트를 먹을때도 카페라떼인가 궁금하네요~

    • Favicon of https://burtsbreather.tistory.com BlogIcon 버츠 2012.12.03 10:33 신고 수정/삭제

      네..ㅎ 보통 디져트나 케익 빼고 먹는 경우가 많지만, 곧바로 뜨겁게 들어오지 않고, 또한 부드러운 우유에 감싸진 맛이 좋아서 라떼 매니아에요^^

  • Favicon of http://bisu.tistory.com BlogIcon 비슈v 2012.12.03 17:51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미용실 가서 돈내고 머리 망치면 속상하듯이 커피마시러 가서 돈내고 입맛 버리고 나오면 속상하죠 ㅋㅋ

    • Favicon of https://burtsbreather.tistory.com BlogIcon 버츠 2012.12.03 21:36 신고 수정/삭제

      맞아요..ㅎ특히나 자신이 사먹거나 자신이 여러 사람한테 쏠 때 더 그런것 같아요.ㅎㅎ 전 이번엔 얻어먹었기에...ㅎ

  • 샐리 2012.12.19 22:22 ADDR 수정/삭제 답글

    요거요거 다음에 또 오라는상술?? ㅋㅋㅋ
    꼭 핸드드립 먹어보고 알려주세요 담에 인천가게되면 마셔볼래요 ㅋ

새롭게 오픈한 카페...그 맛은? - 바빈스 커피 인하대점

늘도 한 과목의 기말고사를 보기 위해

학교에 왔는데

아직 전 수업(거기도 시험이었나봐요)이

끝나질 않아서...

잠시 밖을 보며 기다리고 있는데

못보던 카페가 생겼더군요^^


오잉? 그런데...

아메리카노가 천원?!!

오픈 기념으로 아메리카노를

싸게 팔더라구요

오래간만에 커피를 즐겨야겠다는 생각에

시험 끝나고 친구와 식사 후

곧바로 직행!!


새롭게 오픈한 커피전문점

'바빈스 커피'입니다.




새롭게 오픈한 곳이라서 아직 지도엔 뜨지 않네요

(오늘 오픈하였기에..ㅎ)



신축 건물에 새로 생긴 가게라서 그런지 외관이 매우 깔끔하네요^^

하긴...오늘 생겼는데 벌써 지저분하면...ㅎ

일단 그럼 안으로 들어가볼까요?



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아까 봤던 광고!

오늘은 물론....이왕에 아메리카노 마셔봐야겠죠?ㅎㅎ

사실 많은 분들이 커피의 진정한 맛은 에스프레소나 아메리카노 하시지만,

전 아직까지도 그렇게 자세한 맛을 느끼지 못하는 것 같아요..ㅠ



카페 내부입니다^^

시험기간이라서 그런건지...아니면

원래 다른 가게들처럼 그런건지...

벌써부터 많은 학생들이

자리를 잡고(?) 공부하면서 커피를 즐기고 있네요;;;

큰 가게인데도 불구하고,

벌써 자리가 거의 바닥나서...전 그냥 테이크아웃 잔으로^^


커피의 전반적인 가격은 중저가라고 할까요?

아메리카노가 오늘은 1000원이지만, 평상시 2800원

라떼 3200원, 보통 전체 음료는 5000원을 넘지 않는 것을 보면

확실히 저~기 옆의 카페베네나 엔젤리너스, 스타벅스보다는 싼

프랜차이즈라는 거겠죠^^

오늘 처음 들어본 이름이지만,

왠지모르게 가게 전체 분위기가 

프랜차이즈 풍을 풍기고 있기에...

집에 돌아와 포스팅 전 이름을 찾아보니,

아직 10개도 없는

갓 생긴지 얼마 안된 프랜차이즈인듯 하더라구요^^

그렇든지 말든지 알게뭐냐...우선 카페에 왔으니 커피를 맛봐야겠죠?ㅎㅎ

커피가 나오기를 주구장창...찰칵찰칵...사진이나 찍으며..



트리도 그저 아름답게 쳐다보기만 할뿐...ㅠ

크리스마스는 그닥 기다려지지가 않네요..ㅠ

혼자라서 그렇겠죠?ㅠㅠㅠㅠㅠㅠㅠ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니...드디어 나왔습니다^^



컵 디자인이 눈에 확 띄게

크리스마스 철이라는 걸 알려주네요..ㅠ

저에겐 그닥 달갑지 않은 크리스마스..ㅠ


뚜껑을 열어보니...

엥? 확실히 천원 어치인가....하는 생각부터

컵은 큰데 커피는 달랑...ㅎ

뭐...행사기간이니 그러려니 하고,,,

일단 향기가

군고구마 냄새가 나는 듯 했어요

살짝 은은하게 단 냄새도 나고^^


'오래간만에 특이한 커피를 마시는구나' 생각하며

향은 합격!


맛은...................

음 뭐랄까...

군고구마 맛이 살짝 나는데,

물고구마 처럼 그 맛에 물을 탄듯한

미묘한 맛이 나다가

점점 익숙해지면서

끝에 살짝 단맛이 나는게

신선한 커피구나 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었죠^^

(아직 아메리카노 맛은 맛있다고는 못하겠어요..ㅠㅠ)


또한 잔을 들고

길을 걸으면서 마시면서도

커피 원두가

제 혀 가운데서 뱅글뱅글 도는 것처럼

여운이 잔잔하게 남더라구요^^


일단 아메리카노는 합격!

그럼 다음번엔 라떼를 한번 마셔봐야겠죠?ㅎㅎ


카운터에서 나름대로 바빈스라떼라고 자칭하며

그 맛을 인증해달라고 요청하는 듯한 모습을

전 지금도 잊을 수가 없네요^^그 자신만만한 모습을...


조만간 또 한번 찾아갈 것 같네요^^

커피 맛은....

후문가에서 어느정도 인정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뭐...제 입맛과 다른 분들도 얼마든지 나올 수 있겠지만요^^


이상...오늘의 카페

바빈스 커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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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남구 용현1.4동 | 바빈스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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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즈 2012.12.13 19:23 ADDR 수정/삭제 답글

    인하대후문 친구랑 가게되면 꼭 들러봐야겠어요.

  • BlogIcon 원두커피좋아 2012.12.13 23:15 ADDR 수정/삭제 답글

    군고구마향에 물고구마맛이라~
    상상하긴 힘들지만 고구마를 좋아하는 저로썬 한번 마셔보고 싶네요.

    • Favicon of https://burtsbreather.tistory.com BlogIcon 버츠 2012.12.13 23:35 신고 수정/삭제

      ㅎㅎ아직 라떼는 맛보지 못했지만, 나름대로 깔끔하고, 살짝 특이한 맛과 향에 관심이 가더라구요^^

번과 커피의 찰떡궁합^^ - 용산 델리로티

일 학교에서만 카페를 다니는게 지겨워

그나마 외부에서 자주 찾는 곳 중 하나인

용산역 근처 커피전문점을 찾다보니

평점이 좋게 나온 커피전문점이 있었다.

버츠가 냉정한 평가를 하기 위해

찾은 곳!


'델리로티'라 불리는 곳이다^^




2층으로 구성되어 좁지 않은 공간이

우선적으로 마음에 든다^^

하지만 커피맛이 별로라면

그닥 추천하지 않겠지...ㅎ


포털사이트에서 평점을 높게 잡은 이유중 하나가

번 이야기가 많이 나오기에...

번과 카페라떼를 주문하기로 했다.




들어오자마자 눈에 띄는 가격표

생각보다 많이 비싸지 않은 가격표이다.

커피 품질 또한 가격을 따라가서는 안될텐데...


2층을 단체 모임이 장악하여,

난 그냥 잠시 1층에서 쉬엄쉬엄 먹고 가기로 했다.

벽과 카운터가 모두 나무로 되있어서 그런지

굉장히 아늑하고 편안한 느낌이다.

역시 이런 편안한 느낌의 공간에서

여유를 가지고 마시는 커피란 다른 어떤 것보다도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는 것이라고 생각^^

허나 그러한 편안함을 느끼는 것도 잠시

생각보다 한산한 모습을 보며

커피 맛에 대한 걱정이 앞서는건 왜일까?



드디어 카페라떼와 번 등장!

먹고 간다고 얘길 했는데, 왜 테이크아웃 잔에 준 걸까?

잠시 따지려 여쭤보려다 알바생과 주인 아주머니가 하는 대화 중,

"젊은 사람들은 왠만하면 테이크아웃 잔에 줘. 중간에 먹다가 싸가는 사람이 많거든^^"

음...뭐...

내가 먹고 간다고만 했지, 머그 잔에 달라고 하질 않았기에,

또, 자주 사람이 왕래하는 용산역이기에

주인 아주머니께서 나름대로 현명하게 판단하신 거라 생각하고

일단 흐르는 군침을 닦고 커피잔 뚜껑을 열었다.



음~ 신선한 커피 냄새~

커피부터 한 모금 하니,

쓴 맛이긴 한데, 태운 것과는 다르게

깊고 묵직한 쓴 맛

그리고 밥을 꼭꼭 씹어먹었을 때 나는 단맛처럼

후미가 은은하게 입안을 달달하게 적신다.

신선한 커피라는 증거^^

아 가격대비 좋은 커피구나^^ 라는 생각부터 든다.


그리고 같이 주문한 번!!

두툼한 두께와 오늘 갓 구운 듯 신선해 보이는 모습이

정말 맛있게 보인다.ㅎ

지금 봐도 정말 맛있게 보임^^


한입 꾹 베어 물은 순간~

살짝 바삭한 겉과 부드러운 속이 입안에서 자유자재로 어우러짐과

약간 쓰지만 신선한 커피와도 찰떡궁합인게,

한 순간에 매료되는 순간이다.


여유를 즐기며 먹으려다가

너무 맛있어서 허겁지겁 먹어버렸다......ㅠ

커피와 번을 즐기면서

얼마 안된 알바생인지,

이것저것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여러가지를 묻는 주인아주머니에게서

따뜻한 정이 느껴진다.


오래간만에 맛좋은 커피와 맛있는 빵, 

그리고 친절하면서도 끊임없이 노력하는 사람들을 

만난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지며 가게를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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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모즈 2012.12.01 14:06 ADDR 수정/삭제 답글

    왠지 가보고싶네요..... 나중에 위치도 올려주세요~

  • BlogIcon 겨울26 2012.12.01 17:07 ADDR 수정/삭제 답글

    꿀꺽...꿀꺽 . 내가 좋아하는 빵. 번이 어떤 빵인지는 몰라도 먹고싶다 -_-'''''''

  • BlogIcon 지나 2012.12.03 01:53 ADDR 수정/삭제 답글

    전 그 번이 넘 먹어보고싶어요~
    중국에서 첨 먹어보고 완전 반했는데, 한국와서는 거의 사먹을 기회가 없네요..ㅜ

  • Favicon of http://bisu.tistory.com BlogIcon 비슈v 2012.12.03 17:48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번 맛있어 보이네요. 첨 번을 만났을 때도 마카롱을 만났을 때 처럼 환상적이었는데 ㅋㅋ

    • Favicon of https://burtsbreather.tistory.com BlogIcon 버츠 2012.12.03 21:35 신고 수정/삭제

      여기 번 생각보다 맛있더라구요^^담에 마카롱도 꼭한번 도전해바야겠어요.ㅎㅎ